지워지는 공책 로켓북

물욕

두릿 2017. 12. 12. 09:00

와콤 뱀부에 관심이 생겨 알아보다가, 새로운 기기를 하나씩 알게 되었어요.

와콤 뱀부외에 와콤 슬레이트 그리고 iskn the slate 2 등이예요.

아무래도 다 가격대가 있다보니 쉽게 사지를 못하고 알아보고 고민만 하던 시간이었어요.

그러던중 새로운 것을 또 하나 찾아내었어요.

rocket book 로켓북이라는 것이었어요.

로켓북은 해외 유명 크라우드펀딩인 kickstater, indiegogo에서 무려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펀딩 받았다고 해요.

아무래도 가격대가 앞서 말한것들 보다 저렴한 편이라 마음이 이쪽으로 기울기 시작하였어요.

로켓북은 공책이예요, 단 펜으로 쓰고 난 다음 지울 수 있는 공책이예요.

그리고 필기한 것들을 바로 이메일이나 드롭박스 크라우드등으로 바로 보낼수 있어요.

펜은 파일럿 프릭션((FriXion) 펜을 사용해야만 해요.

로켓북에서 첫번째 나온 rocket book wave는 공책을 사용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공책에 필기했던 것이 사라져요.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죠.

두번째 나온 rocket book everlast는 wave와 달리 젖은 천으로 필기한 곳을 문지르면 지워져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마존에서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 크라우디라는 펀딩 사이트에서 지금 로켓북 에버래스트를 펀딩중인걸 발견했어요.

크리스마스 얼리버드는 22000원인데 이미 마감이 되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29900원짜리가 아직 남아 있네요.

저질러볼까 해요.

아마존에서 로켓북을 알아보다가, elfinbook도 알게 되었어요.

elfinbook이 로켓북보다 조금 더 저렴한 편이예요.

엘핀북도 사용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필기한 흔적이 사라지는 로켓북 웨이북랑 같은 형식의 공책이예요.

차이점은, 로켓북은 필기한것을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 에버노트, 원노트, 이메일등으로 바로 보낼수 있어요.

공책 아래쪽에 펜으로 체크하면 바로 보낼수 있어요.

그리고 로켓북에 아이들을 위한 스케치북도 나오더라구요.

지워서 재사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아이들이 그린 작품?을 매번 액자에 넣어 보관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스케치북이 있으면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을수 있으니, 보관이 더 편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