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

Alicafe

두릿 2017. 12.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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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인이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다며, 간단한 먹을거리 몇개를 주었어요.

소소하지만 이것 저것 조그마한 먹을거리가 들어있는 팩을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받은지는 조금 되었지만 오늘에서야 그 중 하나인 Alicafe를 먹어봤어요

Alicafe는 말레이시아에 다녀오면 많이 사오는 기념품 중 하나라고 지인이 말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커피봉지에 GINSENG 진셍??? 이라고 적혀 있어서, 조금 의아했어요. 커피에 왠 인삼??? 인가 싶어 검색을 해보았네요.

TONGKAT ALI DAN GINSENG

통갓알리 우리나라로 치면 산삼이나 홍삼, 인삼에 비견되는 동남아시아의 자생식물로, 특히 정력에 좋다고 해 ‘말레이시아의 비아그라’로 불린다.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국민은 원시림에서 자라는 이 식물의 뿌리와 줄기를 만병통치약처럼 먹고 바른다. 통캇알리란 말레이시아 원주민 언어로 ‘신의 지팡이’란 뜻인데, 나무의 뿌리가 지팡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말레이시아에선 예부터 정력제뿐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과 피부염, 관절염, 당뇨병, 남성 갱년기 증상, 면역개선 치료에도 쓰여왔다고 한다.

통캇알리 제품이 주로 중년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통캇알리가 남성의 정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 제품 판매 사이트나 카페, 블로그에선 400~480배까지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킨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뚜렷한 근거는 없다.

알리카페는 통캇알리가 들어간 커피 브랜드로, 우리나라의 1회용 커피믹스와 비슷하네요.

‘알리카페 5in1’ 제품에는 통캇알리, 커피, 프림(카제인나트륨), 설탕, 인삼이 들어가네요.

커피를 접시에 부어 보았네요. 봉지를 뜯으니 커피향과 함께 달달한향이 강하게 나네요.

일반 믹스커피랑 별차이를 모르겠네요.

직접 마셔 보았어요. 음,,, 향은 헤이즐넛 믹스커피 같아요.

맛은 단맛이 제 입맛에는 좀 강하게 느껴지는거 같네요. 단맛이 어떻냐면, 스카치캔디 먹을때 끝에 느껴지는 단맛이 나네요.

한잔 타서는 다 마셔보지 않고 남겼네요.

다음번에는 다른맛으로 마셔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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