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상욱이라는 시인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몇년전 무한도전에서 잠깐 얼굴을 본 기억이 다입니다. SNS시인으로 유명한 그의 시를 접해본적도 없었습니다. 저는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우연히 보았는데 하.상.욱 이라는 사람의 매력에 풍덩 했습니다. "꿈"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꿈이 뭐예요" "넌 왜 꿈이 없니" "꿈이 없으면 어떻게 살려고 하니" 이런 말들을 저도 지겹도록 들었습니다. 꿈이라는 단어에 제가 답할 말이 없었습니다. 꿈에 대한 책들을 읽어 보면 좋아보이고 멋있어 보였지만, 저에게 어떻게 갖다 맞쳐야 할지 고민만하다 지나갔습니다. "꿈을 꾸면 희망이 있다" 꿈이 없는 저는 희망도 없는 사람이었습니..